[사회복지사 2급] 사회복지행정론에 대한 '소소한' 의견

 

 

사회복지사 2급, 전공과목 중 사회복지행정론 수업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조직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여,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합니다. 

 

 

 

사회복지행정론의 토론 주제는

"관료제 이론과 인간관계 이론의 특성에 대해 토론해보시오".

 

 

토론 주제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료제는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칙과

최대한의 효율성을 목적으로 한 조직구조의 독특한 체계입니다.

 

노동은 규정된 권위 및 책임에 따라 구분되며 직책과 직위는 권위의 서열에 따라 조직되어 명령체계가 형성됩니다.

명확하고 고도로 전문화된 업무 분업화를 중요시합니다.

 

관료제의 특성이 사회복지 조직 내에서 작용할 경우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실천가들은 

규칙과 규제에 지나친 의존, 서비스 전달과정에서 직원과 클라이언트 사이의 비인간화, 유연성 결여 등

여러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이론은 인간의 동기, 조직 속의 인적 요소를 소홀이 했단 과학적 관리학파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좌우하는 것은 환경 및 근로조건이 아니라 인간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직에서 인간을 단순한 목표달성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 자체를 목적으로 본다는 점에서

인도주의적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의 철학적 기본 이념에 부합된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 측면에서 볼 때 관료제 이론보다는 인간관계 이론을 적용할 때

더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사회심리적 변수 외 조직 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고려치 않고

인간관계만을 지나치게 강조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관료제이론은 조직구조

인간관계이론은 사람, 인간관계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